코트라와 업무협약...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기업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이 코트라와 손잡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24일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코트라가 진행하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실질적 금융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대상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설명회(연 2회) ▲코트라-하나은행 영업점 연계 상담 ▲외국환·수출입금융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서 보증기관(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담보대출 이용 시 ▲보증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운영하고 있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전년도 해외 직접수출이 전무하거나 전년도 해외직접 수출이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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