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말 완공 목표
3만9천평 부지에 지하7층, 지상15층 규모
6개 관계사 입주 예정, 그룹 구심점 역할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김정태 회장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내외빈이 로봇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내외빈이 로봇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48개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총 3단계 프로젝트로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착공한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이다. 지난 2017년 IT 및 디지털 인프라 접근 용이를 위한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으로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됐고, 2019년에는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해 2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8474.80㎡ (약 3만9000여 평) 규모이며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가 근무할 예정으로 그룹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대표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교흥 의원, 신동근 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남는 ‘마인드마크’로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지난 2021년 2월 300여개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한 데 이어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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