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출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보, 삼성SDS 물류플랫폼 이용 中企에 '우대보증'
IBK기업은행, 대출 우대금리 제공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기보 본점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삼성SDS(대표이사 황성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20일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출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삼성SDS의 보증료 지원금 2억2500만원을 바탕으로, 삼성SDS 수출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 이용고객 중 추천되는 수출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90% 이상) ▲보증료 감면(최대 0.3%p) ▲보증료지원(1.0%p, 1년) 등 총 2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해당 보증부대출을 전담으로 취급하며 대출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완성차 대기업, 정부·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자동차부품기업 대상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 항공우주·건설기계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사 등 추천기업 대상 기간산업 상생협약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온기를 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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