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5~7일
중기부, K-스타트업 관 운영...창업기업 30개사 참여
투자유치 상담회, 바이어 미팅 등 지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CES 2022 행사장 내 삼성전자 옥외광고.
'CES 2022'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링크페이스, 에바 등 국내 창업기업 6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혁신상에 선정됐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링크페이스, 에바, 에이아이포펫, 택트레이서, 히포티앤씨, 럭스랩 등 6개사가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을 비롯한 국내 창업기업 30개사가 참여하는 K-스타트업 관을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현지 행사장에서 운영한다. 또 CES 2022 참가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와 바이어 미팅 등도 지원한다. K-스타트업 관은 CES 2022 테크 웨스트(Teck West) 전시관 내 창업기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 설치됐다. 참여기업들은 제품 및 홍보영상 등을 전시하며 바이어, 투자자 등 참관객들과 투자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세계적인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2022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창업기업이 CES 2022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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