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매체 ‘고뱅킹레이츠’, 새해 앞두고 평범하지만 진실된 ‘부자의 길’ 제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부자가 되려면 역시 절약하며 가능한 돈을 더 버는 것이 최선이다. 승진을 하거나, 멀티잡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매체인 ‘고뱅킹레이츠’는 새해를 앞두고 이런 평범한 ‘부자의 길’을 담은 ‘가장 빠르게 부자되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정작 실천은 쉽지 않은 내용이다. 이 매체는 별도의 메신저 브랜드 ‘라이브 리처(Live Richer)’를 통해 전 세계 1억명을 대상으로 매일 ‘부자되는 방법’을 전송하면서 ‘부자가 되는 노하우’면에선 최고의 신뢰를 쌓아온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빚이 없어야 한다. 즉 부채를 회피하거나, 빨리 상환하는 것이다. 고뱅킹레이츠는 “빚이 반드시 모든 경우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피해야 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처럼 원리금이 과도하지 않고 ‘돈이 되는 직업’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유익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신용카드 빚은 항상 ‘대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월급의 최소 20%는 부채로 두는 것도 괜찮다”는 독립 자산관리 회사 LTG 캐피털의 설립자인 아리엘 아쿠나의 조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계획적인 지출과 비용 최소화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비용을 최소화하고 좀 더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예산’을 짜서 잘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정확히 얼마를 어디에 쓰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다. 고뱅킹레이츠는 그러면서 앞서 아쿠나의 말을 빌려 “어떻게 관리할지 체크리스트를 만들 것”을 권했다. 급여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우선 순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부채감소, 저축, 관심사, 긴급상황 등에 돈을 지불하거나 할당하는 것이 포함된다.

고뱅킹레이츠는 “가능한 한 비용을 최소화해서 그 돈을 부를 쌓는 데 쓰는 것이 항상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이프스타일 비용을 제한하고 수입의 25%를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과감히 찾아야 한다”는 시에라 오션(Sierra Ocean)의 회장이자 수석 고문인 제프 버로우(Jeff Borrow)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최대한 투자하는 것이다. 특정 계정이나 상품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할 것인지가 문제다. 우선은 언제든지 과세 대상 증권 계좌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한 많이 투자해야 하며, 그 금액에는 상한선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또 “다양한 투자전략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돈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그 중엔 부동산 비중을 줄이거나 투기적 투자까지 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65%의 주식, 25%의 부동산, 10%의 투기 자산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세금혜택 상품이나 계좌에 먼저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하면 세금 고지서를 최소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세금혜택 계좌가 모두 한도액에 도달하면 중개계좌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권한다.

이른바 돈이 되는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즉 경력이나 사업, 주요 직업이나 직책 등의 측면에서 발전할수록 항상 수입보다 더 많이 저축하고 총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생활방식에 따라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부자가 되려는 계획을 완전히 망칠 것”이라는 조언이다.

이 매체는 “물론, 수입을 늘리는 것은 직업에 달려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간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소득을 증가시키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승진과 같은 방식이 가능하다면, 더 많이 저축하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부자되는 길은 멀티잡 내지 부업을 찾는 것이다. 물론 부업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만약 약간의 여분의 시간이 있고, 일주일에 몇 시간 동안 추가적인 일을 할 수 있다면,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버, 태스크래빗(심부름 업체) 등과 ‘긱 이코노미’ 워크는 유연한 워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며서 “온라인에선 이런 사이드 허슬(부업·알바)의 리스트도 아주 많다”고 소개했다.

고뱅킹레이츠는 “부업을 찾는 것은 때때로 말처럼 쉽지 않지만, 계속해서 더 투자할 수 있는 여분의 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당장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2~3개의 사이드 허슬을 찾아보라.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이 절약하라”고 권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부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한 빠른 계획은 자칫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할 수도 있다”면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지 않는 한, 근면과 재정이 결합해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비법은 거의 없다. 그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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