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실국장급에서 최고 득표
소통능력, 리더십 최고점 받아
중기부 노동조합, 2018년부터 매년 '함께 일하고싶은 간부' 선정

엄진엽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55)이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로부터 ‘함께 일하고싶은 간부’로 뽑혔다.

중기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환)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함께 일하고 싶은 실·국장’으로 엄 단장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간부들의 소통능력과 리더십, 업무역량 등을 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평가해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를 직급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엔 실·국장급에선 엄 단장이 직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했으며, 과장급에선 권순재 장관 비서관에 이어 이상창 운영지원과장, 이형철 혁신행정담당관, 김민규 제조혁신정책과장이 뽑혔다.

함께 일하고싶은 지방청장으론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선정됐다. 지방청 과장 중에선 홍명기 전북지방청 조정협력과장, 이재천 부산지방청 소상공인과장, 이재규 대전지방청 지역혁신과장 순으로 득표를 했다.

중기부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싶은 본부 간부의 덕목으로 실·국장급에 대해선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과장급에 대해선 소통능력과 대처능력을 지목했다.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은 “특성이 다른 직원 개개인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간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엄 단장은 1993년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기업청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며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중기부 지역혁신정책과장과 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 옴부즈만지원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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