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모 통해 5개 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로 삼정회계법인 등 5개 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관은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등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M&A 지원센터는 인수합병 계획수립, 법률·세무 컨설팅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가 2009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지정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삼일회계(이상 2009년), 신용보증기금(2015년), 기업은행, 한국엠엔에이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상 2016년) 등이다.

중기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 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에서 인수합병 중개 활성화를 위해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 지원센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양승욱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인수합병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수합병은 창업→투자→회수→재창업/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벤처 생태계의 주요 연결고리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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