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스마트 상점 엑스포·스마트 리테일 엑스포’, 킨텍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 리테일 기술 및 제품·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21스마트리테일위크’(스마트상점엑스포·스마트리테일엑스포)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2025년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을 적용해 경영·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스마트 상점을 10만 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1스마트리테일위크'는 국내 유일 유통산업 전문 박람회로, 유통업계 디지털 기술 확산 및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유통학회,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국내 최대 전시주최사인 ㈜메쎄이상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부터 주력 리테일 기업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유통업계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전략 등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는 스마트상점엑스포와 스마트리테일엑스포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은 스마트 기술, 결제 시스템, 스마트 리테일, 이커머스, 스마트 물류, 상점 마케팅, 온라인 커머스, 상점 디자인 등 스마트 상점과 유통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첨단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함께 유통업계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특별관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스마트 풀필먼트 특별전에서는 스마트 물류 기술 보유 기업과 유통업계 종사자간의 비즈매칭뿐만 아니라, 스마트 풀필먼트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 위생과 감염병 예방에 따른 매장 방역이 필수화됨에 따라 ▲스마트 방역 특별전도 함께 열려 유통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방역 특별전에서는 로봇, IoT, AI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방역 솔루션, 환경 위생 솔루션, 식품 안전 솔루션등도 함께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 선보이는 ▲스마트 리테일 쇼룸은 참가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컨텐츠를 융합하여 구성된다. 실제 미래 오프라인 매장을 옮겨놓은 듯한 쇼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첨단 스마트 기술 및 서비스를 접목한 상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유통시장을 선도할 기업들의 新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리테일 5.0,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스마트리테일 핵심전략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유통학회 정연승 학회장과, ’리테일의 미래’ 저자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교수, ‘코로나시대의 역발상 트렌드’의 저자인 민병운 테미스코프 리서치 앤 컨설팅 대표 등 유통학계 저명인사들과 글로벌 리테일 그룹 인사들 등 14명의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최신 유통 트렌드 및 미래 기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2021스마트리테일위크'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현주소를 총망라하는 '제 1회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와 동기간 개최한다. 행사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총 집합체가 될 것이다. 유관 분야 박람회 동시개최를 통해 융복합 산업 바이어 공유 및 양 박람회의 참가기업 및 바이어에게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리테일위크 조직위원회 (㈜메쎄이상 02-6121-6490, smartstore@esgroup.net)으로 하면 된다. 박람회 무료 참관과 컨퍼런스 등록 신청은 스마트리테일위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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