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월드옥타 신임 회장, 1일 취임
향후 2년간, 월드옥타 수장으로 활동
전세계 64개국 7000명 회원, 최대 규모 한인 경제단체

장영식 신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장영식 신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장영식 신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으로 화합하고 혁신으로 성장하는 제21대 월드옥타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40년간 월드옥타가 구축한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지난 19년간 배출한 2만5000여 차세대기업가들의 열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월드옥타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1대 옥타는 두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세계 64개국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원들에게 기쁨을 주는 옥타 그리고 대한민국에 애국하는 월드옥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회장은 사무국에 순환 탄력근무제 및 대륙별 직원담당제를 도입하고, 월드옥타 비즈니스 플랫폼 완성, 글로벌 마케터 지원센터 설립, 씽크탱크 '월드옥타 미래발전위원회' 신설 등의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순환 탄력근무제와 대륙별 직원담당제를 운영함으로써 전세계 회원들과 사무국간에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9시에 출근해 오후6시 퇴근하는 직원이 있는가하면 오후3시 출근해 자정에 퇴근하는 등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주요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21대 옥타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대로 변화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모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전세계에 활로를 터주기 위해 B2B 홈쇼핑사업을 해나가고, 대한민국의 제품을 세계에 내다파는 10만 글로벌마케터를 양성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두관, 이원욱, 박진, 양향자, 양정숙 등 국회의원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영현, 천용수,박기출, 하용화 등 월드옥타 명예회장, 이마태오 수석 부회장 등 세계 각지의 옥타 회원들이 참석했다.

월드옥타는 전세계 64개국 138개 지역에 7000명의 정회원과 2만5000여 차세대 회원을 둔 최대 규모 한인경제단체다.

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장영식 신임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장영식 신임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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