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 생크림 케익·한국야쿠르트 신제품 2종 동시 내놔
롯데제과, 모델로 셰프최현석 영입·동원F&B,간식브랜드 선봬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성수기를 맞아 국내 식음료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CJ푸드빌의 제과제빵 브랜드 뚜레쥬르는 만화 영화 ‘숲의요정 페어리루’를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 블루밍리프.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 블루밍리프.

뚜레쥬르가 이번에 선보인 생크림 케익 ▲블루밍 리프는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딸기를 졸여 만든 달콤한 콩피와 딸기맛 생크림을 삽입한케이크이다.

케이크 위에 인기 캐릭터인 주인공 ‘리프’ 피규어를 올려 리프가 꽃에서 태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품은 신선한 생크림으로 만들어 달콤하고 고소해 아이들이 먹기 좋다.

CJ푸드빌은 ‘블루밍 리프’는 생크림으로 어린이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봄 신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영양 성분을 세분화 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 ▲비타플러스 ▲키즈플러스 2종을 내달 2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다.

이중 성인 여성을 주고객으로 하는 ‘비타플러스’는 비타민D₃, 엽산, 철분의 1일 권장량을 만족한다. ‘키즈플러스’는 어린이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야쿠르트의 비타플러스, 키즈플러스.
한국야쿠르트의 비타플러스, 키즈플러스.

성장기 어린이에 좋은 칼슘, 비타민D₃와 함께 아연과 초유단백분말등을 함유했다.

이들 제품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면역 특허 유산균 ‘HY7712’를 함유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2종으로 고급 액상 발효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와 동원F&B는 브랜드를 강화한다.

롯데제과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카스타드’의 광고 모델로 스타 셰프 최현석 씨를 영입했으며, 동원F&B는 원물 간식 브랜드 ‘저스트’를 내놨다.

롯데제과가 유명 셰프를 모델로 내세우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카스타드’가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현석 셰프를 담은 롯데제과 카스타드.
최현석 셰프를 담은 롯데제과 카스타드.

‘카스타드’는 1989년 출시 이후 꾸준한 고객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매년 4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상품이다.

광고 영상에서 최 셰프는 ‘아빠의 마음으로 영양을 생각하고 셰프의 마음으로 맛을 고민한 아이들의 최고 간식’이라고 강조한다.

롯데제과는 최 셰프를 앞세워 레시피 공모 이벤트, 구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원F&B의 새 브랜드 ‘저스트’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자연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만든 자연 원물 간식 브랜드이다.

‘저스트’는 야채칩 2종(양파칩,당근칩), 코코넛칩 2종(오리지널,카라멜), 건과일 2종(무화과,살구) 등 6종으로 이뤄졌다.

동원F&B가 론칭한 간식 브랜드 저스트.
동원F&B가 론칭한 간식 브랜드 저스트.

‘저스트’는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가족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며, 소포장 파우치에 한입 크기로 담겨 있어 등산과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 간식으로 적당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스트’의 가격은 양파칩 25g 2980원, 당근칩 30g 2980원, 코코넛칩 오리지널 40g 1980원, 코코넛칩 카라멜맛 40g 1980원, 무화과 170g 5980원 살구 142g 5980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부쩍 늘어난 야외 활동 등으로 식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관련 업체들도 각각의 방식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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