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쁘띠엘린, 전량 회수 환불키로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쁘띠엘린이 수입 판매한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해당 업체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된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6771개 제품을 전량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최근 원목 베이비룸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가 벗겨져 아이가 섭취했다는 사례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의 납 함유량이 기준(90mg/kg)을 초과(693mg/kg)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쁘띠엘린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제품을 즉시 판매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2020.1. 이후 제조, 2020.11.~2021.8. 판매된 제품 전체)도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세이지폴 홈페이지(http://www.sagepole.co.kr) 및 고객상담실(1688-2186)에 문의해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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