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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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하겠다"며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일단 이른바 '제3지대' 형성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 부총리는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지금 정치판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대한민국이 20년 넘게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시장 중 가장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 바로 정치 시장"이라며 "이 정치의 벽을 허물기 위해, 이 정치의 판을 바꾸기 위해 저희는 오늘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거대 양당의 경선 과정은 '정권 유지'와 '정권 탈환'을 위해 상대를 흠집 내는 네거티브로 지지층을 흥분시키고 있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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