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합동으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전 알뜰구봉산 셀프주유소에서 실시하고있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최근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합동으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전 알뜰구봉산 셀프주유소에서 실시하고있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석유 사업자들에 가짜석유 판매 금지, 정량 준수, 착지변경 및 주유소 간 거래 근절 등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2일 대전지역 소재 알뜰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부 주유소의 가짜석유 판매 및 알뜰주유소 공급유의 일반주유소 유통 등 석유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가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석유유통 분야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사업자들에 가짜석유 판매 금지, 정량 준수, 착지변경 및 주유소 간 거래 근절 등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또 향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의 알뜰 구봉산셀프주유소를 시작으로 대전·울산·경남 지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석유제품 유통과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분야 불공정 요소 근절을 통해, 민간부문까지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알뜰주유소 품질관리실태를 불시에 점검하는 등 품질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알뜰유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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