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2023년부터 해외서 개최
세계한상대회, 2023년부터 해외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와 번갈아 격년에 1번씩 해외서 열기로
제19차 세계한상대회 19일 롯데호텔월드서 개막
대회주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산업혁명과 그린뉴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기조강연
21일까지 세미나, 포럼, 현장쇼룸, 기업상담회 등 진행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한상기를 흔들고 있다. [황복희 기자]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이근욱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회장이 한상기를 흔들고 있다.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세계 한상(韓商)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지는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023년에는 개최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올해로 19년째인 한상대회도 성년의 나이에 접어들었기에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고, 국내 행사에서 해외행사로, 아울러 1회성 행사에서 1년 365일 상시운영되는 온라인 플랫폼 체제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울산에서 제20차 대회를 열고 2023년 제21차 한상대회부터 국내와 번갈아 격년에 한번씩 해외에서 열기로 어제 한상대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3개월간 개최지 공모를 받은뒤 내년 1월에 2023년 개최지를 결정하고 이어 4월 베이징운영위원회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주관 또한 전세계 한상들로 구성된 정식 법인 경제단체를 만들어 이관할 계획이며 국내외 개최지의 정부나 현지 경제단체와 공동주최하는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행사를 주관하던 재외동포재단은 후원이나 공동주최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 규모가 커지는 만큼 정부지원 예산과 더불어 스폰서나 모금도 받을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첫 해외 개최지로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지가 거론되고 있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공동대회장들이 '할 수 있다'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공동대회장들이 '할 수 있다'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는 전세계 1300여명의 한상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오프라인 개막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내외빈과 전세계에서 온 한상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상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으로 이뤄진 개막축하공연, 퍼포먼스, 내외빈 축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 기조강연, ‘탄소중립 2050 공동선언문’ 서약,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에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오찬사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김성곤 이사장 대독)를 통해 “한상 기업인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의 경제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성장동력이 되어 주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기회를 바꾸리라 믿으며 정부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모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더 큰 한상이 되자는 의미에서 인류 최대의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를 올해 제19차 한상대회 주제로 다루게 됐다”고 밝히고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곧 건립해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를 위한 교육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롯데호텔월드 행사장에선 세미나와 포럼, 청년채용인턴십현장면접 외에 기업홍보 및 상품을 소개하는 현장쇼룸과 기업상담회, 국제관세무역통관 컨설팅이 상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한상대회장은 표성룡 요녕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이 맡았으며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만 참석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행사 중 기업홍보 및 상품소개 현장쇼룸에 참가한 '가야산 별빛농장' 권준혁 대표(왼쪽)와 영농법인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이승희 대표. [황복희 기자]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행사 중 기업홍보 및 상품소개 현장쇼룸에 참가한 '가야산 별빛농장' 권준혁 대표(왼쪽)와 영농법인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이승희 대표. [황복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