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사흘간 ‘2021 국제광융합엑스포',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열려

13일부터 사흘 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1광융합LED엑스포'.
1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광융합LED엑스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3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LED, OLED, Photonics, 레이저 등 LED, 광융합 산업을 망라한줄 '2021 국제광융합엑스포'가 열렸다. 또 같은 기간에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도 함께 열려 소부장과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이 선을 보였다.

이번 광융합엑스포는 ‘코로나19’를 감안, O2O(Online to Offline) 전시회로 열렸다. LED를 활용한 다양한 조명기술이나 광학기술도 대거 등장했다. 특히 곡선으로 휘어지는 LED조명기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의 표면에 LED칩을 장착한 투명 LED전광기술 등도 눈길을 끌었다. 첨단 광학기술을 이용한 센서나 모니터링 기술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엔 유기체적 원리를 활용한 자체발광기술인 OLED를 이용한 다양한 기기나 기구도 등장했다. 또 반도체와 LED칩을 결합해 다양한 디밍기술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제품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선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기술의 발전 양상을 한 눈에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대거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제조업체의 스마트화의 필수이자 핵심 공정인 ‘조립/체결 자동화 라인 구축’, 빅데이터에 의한 공장관리, ‘조인트 등급별 체결 공구’ 공급 시스템 등도 등장했다.

조립 자동화 라인 구축은 MES(제조실행계획)나 PLS(통합 라인제어시스템)과 연동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비숙련 근로자들도 실수 없이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작업자가 오류나 잘못된 조작을 할 경우기계가 기능을 하지않는 안전장치(Fool Proof)를 설계하고 구축해주기도 한다. 또 ‘조인트 등급별 체결 공구’ 추천 시스템은 안전문제나 토크, 품질 관리 등의 주요 포인트별로 적합한 체결 조인트 등급을 분류해준다.

이들 스마트 공정기술과 연계된 ‘생산성 확인과 공정 모니터링’ 기술도 등장했다. 이는 머신비전 기술에 의해 서로 다른 종류의 공구나 설비들을 통합해서 모니터링함으로써 작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 과정에서 철저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바탕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는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KOTRA에서 전시회 기간 개최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5일간 화상상담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실질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국내 기업과 1:1상담 매칭을 주선하며 구매상담이 실질 구매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1:1 구매 상담회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네이버, LG디스플레이,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이마트 24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내수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게 주최측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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