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와 협약...상생협력기금 1억원 출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왼쪽)과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가 13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흥토건이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흥토건(주)(대표이사 이경호)와 13일 서울 구로구 서울 동반위 사무국에서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흥토건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흥토건은 올해 4월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상생협력기금 출연금 법인세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중흥토건이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 지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중흥토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주요 내용>

구분

지원 내용

맞춤형 지표 개발

동반위에서 개발 중인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업종별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협력사 ESG 평가지표 개발

ESG 전문 교육

ESG 개요 및 현황, 맞춤형 협력사 ESG 평가지표 교육(100개사 내외)

역량진단

맞춤형 협력사 ESG 평가지표로 자가 진단 실시(100개사 내외)

현장실사(컨설팅)

역량진단 완료 기업 중 현장실사 대상 선정 및 컨설팅, 평가(20개사)

확인서 발급

지표 준수율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확인서 발급 및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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