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IT기술 접목 '비대면 앱' 기술 확산
‘코로나’시대, IT기술 접목 '비대면 앱' 기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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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신체 측정 앱, 비대면 시험 감독 솔루션…
패션업계 셀프 측정 맞춤형 패션, 전형·테스트 분야 등 확산
사진은 비대면 시대의 맞춤형 패션 시장을 겨냥한 셀프 체형 측정 앱.(사진=아이딕션)​
비대면 시대 맞춤형 패션시장을 겨냥한 셀프 체형 측정 앱. [사진=아이딕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비대면 팬데믹 시대에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고 할 만한 앱과 테크들이 요즘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수작업의 불편이나 비대면 생활의 한계 등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들이다. 최근 선보인 맞춤형 패션을 위한 3D앱이나, 공정한 비대면 온라인 시험을 위한 시스템도 그런 사례들이다.

패션업계에서 유용하게 쓰일 만한 신체 사이즈 측정 3D 앱이 그중 눈길을 끈다. 최근 패션과 IT를 융합한 패션테크 스타트업인 I사가 개발한 이 앱은 번거로운 줄자나 높은 가격의 실측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앱이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셀프 촬영을 통해 30초 안에 자신의 체격과 체형 전체를 측정할 수 있다.

I사는 특히 “3D기술을 활용해 모델링하며 둘레 사이즈를 측정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출시된 앱은 6군데의 2D 사이즈를 제공하던 종전 버전에서 15가지의 2D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면서 “특히 가슴둘레, 허리둘레, 힙둘레 등 3D 데이터도 13가지가 추가돼 모두 30가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3D 모델링’ 기능이 추가되면서 2D로 실루엣만 볼 수 있던 이전 버전과 달리, “스캔한 내 신체를 스크롤로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주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또 특허 기술인 ‘촬영 가이드’ 바탕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셀프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측정된 데이터 가운데 체중 감량 시 중시하는 신체 부위의 9가지 데이터를 시간 변화에 맞춰 그래프로 볼 수 있어 다이어터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신체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개인 정보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관리돼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공인 시험 기관(KTC)이 인증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98% 측정 정확도를 보임으로써, 신체 사이즈 제공을 통해 내가 원하는 브랜드에서 나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을 추천받을 수 있다”면서 쇼핑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는 iOS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거나, 자세 교정을 할 때 체형 밸런스를 맞추는데도 유용하다. 회사측은 “앱 사용자들이 다이어트, 쇼핑 등 생활 밀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신체 사이즈를 알았을 때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엔 비대면 온라인 시험이 유행하다보니, 그 공정성이나 관리의 허술함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역시 IT업계의 한 스타트업은 이른바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웹캠 정면 촬영 영상 ▲모바일 주변 환경 촬영 영상 ▲모니터 화면 공유 영상을 종합해 실시간으로 시험 감독하는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기업·기관의 직무 평가나, 인․적성 평가, 자격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시험 영상을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감독 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발사 측은 “이미 최근에 진행된 ‘2021년 한국주니어수학올림피아드’에 이 기술에 기반을 둔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되면서 비대면 시험도 다시 늘어나면서 “응시자 안전과 대회의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험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시험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비대면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이 더욱 유용하게 쓰이면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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