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업무방해, 사업수익 회계 누락 등 혐의
29일 부터 3일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인쇄조합)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착수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인쇄조합 K이사장의 성추행과 업무방해 혐의는 물론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사업수익 회계 누락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7일 K이사장이 2019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북엑스포아메리카 전시회 기간에 뉴욕 소재 한 식당에서 (재)서울인쇄센터 소속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게 하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쇄조합은 2억원 가량의 폴라재단기를 서울시로부터 제공받아 운영하면서 민간위탁 협약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K이사장은 성추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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