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제21대 회장 선거
일본 지회장 출신 2명 나란히 입후보
현 하용화 회장, 10월말 '2+1' 임기 끝나

월드옥타 차기 회장에 도전한 김현태, 장영식 후보
월드옥타 차기 회장에 도전한 김현태(왼쪽), 장영식 후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14일 실시되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에 김현태(일본 후쿠오카), 장영식(일본 도쿄) 후보가 각각 입후보했다고 월드옥타가 16일 밝혔다.

김현태 후보(64)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호텔숙박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칼튼매니지먼트와 베니키아재팬 대표이사다. 월드옥타 후쿠오카 지회장과 제6통상위원회 통상부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특별위원장을 거쳐 현재 상임집행위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경희대(호텔경영학)와 도쿄 센슈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영식 후보(53)는 ㈜에이산 대표이사로서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면세점과 한국슈퍼체인(YesMART)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옥타 도쿄지회장, 차세대 담당 부회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과 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순천대(기계설계공학)와 와세다대 MBA를 마쳤다. 월드옥타 회장에 최연소 도전이다. 

월드옥타는 현 하용화 회장이 지난해 10월말 2년 임기가 끝났으나 코로나사태로 인해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오는 10월말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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