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자 ‘구인난’, 서울시 '구인-구직 매칭'
SW개발자 ‘구인난’, 서울시 '구인-구직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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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구인 중소기업에 개발자 소개
‘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 통해 매칭 지원
사진은 서울시내 한 자치구가 실시하고 있는 취업박람회로서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서울시내 한 자치구가 실시하는 취업박람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IT업계를 비롯한 중소 스타트업들은 SW개발자 또는 고난도의 코딩 전문가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 출연기관인 SBA가 취업이나 이직을 원하는 개발자들을 이런 기업들에게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SBA는 서울시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SBA는 우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청년 구직자들과, 개발자 채용을 원하는 서울 중소기업들을 매칭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청년 개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스타트업 100곳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를 채용한 기업들은 3개월 고용을 유지할 경우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SBA가 SW 혁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운영하는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을 비롯한 여러 SW 전문 교육 기관이 함께 수료생 채용 연계를 지원하한다. 비대면 개발 역량 평가 플랫폼인 ‘구름DEVTH’ 사업과 연계, 구직자 코딩 테스트 및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개발자 양성을 위해 ▲서울로봇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한국게임과학고 등 특성화·마이스터고 11개교와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스프레틱스 등 실무 중심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SW 전문 교육 기관들도 이에 참여한다. SBA는 참여 기관을 꾸준히 모집·확대하고 있으며 SW 관련 학과를 전공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구직자도 따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구직자에게는 코딩 테스트 뒤 개인별 결과 리포트가 제공되며, 서울 소재 우수 기업과 매칭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 모집은 SBA 홈페이지 내 사업 신청 페이지에서 10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주니어 개발자 채용을 원하는 서울 소재 기업이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20억원을 넘는 중소기업이거나, 투자 유치 금액 5억원 이상 또는 기업 가치 2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 ▲SW 개발 관련 분야 신입 사원 채용 희망 ▲신입 개발자 기준 2021년 서울시 생활임금 준수(월 223만6720원) 등이다. 이를 모두 충족하면 사업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채용한 개발자의 고용을 3개월 이상 유지한 기업에는 10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복지 포인트는 임직원 복지를 위한 물품 구입, 서비스 도입 용도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와 연계된 사업 전용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SBA 측은 “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는 SW 교육을 이수한 현장형 인재와 서울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매칭하기 위해 올해 새로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로 대표되는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으로의 SW 인력 쏠림 현상에 따라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의 채용난 해소와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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