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대21로 권혁환 후보 눌러
31일 오후 정기총회서 제4대 회장 당선
"건강한 소공연 만들겠다"

31일 오후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가운데)이 제4대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사진 오른쪽은 배동욱 현 소상공인연합회장. [황복희 기자]
31일 오후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가운데)이 제4대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사진 오른쪽은 배동욱 현 소상공인연합회장, 왼쪽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장.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4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31일 오후 여의도 소공연 사무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세희 신임 회장은 함께 출마한 권혁환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이사장을 29대21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엔 유권자 총 53명 중 52명이 참석했으며 기권 1표, 무효 1표로 처리됐다.

오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소상공인 관련 현안이 막중한 만큼 같이 협업하는 차원에서 모든 분들이 꼭 함께 하여 소상공인들만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 특히 건강한 연합회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 회장(더 수빈스 샵 원장)은 뷰티전문학원 수빈 아카데미 대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소공연에선 부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소공연은 이날 선거 이후 오 신임 회장 주재로 수석부회장 등 선임을 위한 정기총회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연합회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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