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11개국 18개 도시서 개최
한인 청년 경제인 발굴 육성 프로그램, 올해로 19년째 열려
국내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와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도 준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글로벌 한인 경제리더 양성프로그램인 ‘2021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26~27일 중국 연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 세계 11개국 1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월드옥타의 인재육성 사업으로, 재외동포 1.5~4세대(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무역실무와 한민족 정체성 확립 등을 가르치는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2만3000여 명에 이르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발굴 육성했다.
올해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은 오는 26~27일 중국 연태를 시작으로 심양(8월6~8일), 이우(8월12~14일), 연길(8월20~22일), 미국 뉴욕 & 뉴저지(8월19~2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8월27~29일)에서 지역 통합 형태로 진행된다.
이어 9월에는 호주 브리즈번(9월3~5일), 중국 북경(9월4~6일), 미국 L.A.(9월3~5일), 일본 나고야(9월23~25일), 캐나다 벤쿠버(9월10~11일), 토론토(9월24~26일), 인도 뉴델리(미정)에서 열린다. 10월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11월 싱가포르(11월19~21일)를 마지막으로 총 1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61개 도시에서 1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우수 수료자를 모국에 초청해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열고, 국내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들과 함께 글로벌 창업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