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사업자에 최대 50만원씩 지원
사랑의열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상공인(500여 사업자)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50만원씩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갖고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으로 시행된다.

지급 대상은 전국의 소상공인으로, 매출 규모가 소상공인 기준에 부합하고 현재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2020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이어야 하며 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장이 대상이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조사하지 않는다. 다만 유흥, 사행성 업종, 전문 직종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소상공인연합회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되며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우편접수해도 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수 모두 7월9일 도착 분까지 인정된다. 지급은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 후 8월 초에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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