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전문역량 갖춘 인재 양성 위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문 조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아카데미를 개설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권영수, 이하 RAPA) 부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서는 최근 영상, 운송, 건설, 임업, 농업, 국방 및 다양한 관제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확대되고 있는 드론산업의 국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K-드론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산업은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 사이버 물리시스템으로 각광 받으며 다양한 투자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태동기로 군수요 중심에서 촬영과 농업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드론 관련 법규와 안전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전문 조종 역량을 갖춘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지난 3년간 방송현업인 대상의 드론 방송촬영 교육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드론산업 전문 인력양성과 드론관련 국가자격인 ‘초경량무인비행장치 조종자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K-드론아카데미를 개설해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 드론교육기관은 드론 비행을 위한 야외 실습장 등의 문제로 대부분 지역에 위치해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내 거주하고 있는 희망자의 참여가 원활치 않았으나 K-드론아카데미는 서울소재 교육장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비행실기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편의성이 높다.
협회는 오는 4월 개설되는 드론관련 국가자격인 ‘초경량무인비행장치 조종자자격’ 취득 과정을 시작으로 영상촬영, 방제, 측량 등 다양한 전문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드론아카데미 홈페이지(www.kdrone.a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02-317-6195~6)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