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벤츠 코리아 공동 개최
24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독일 다임러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 이하 벤츠 코리아)와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공동으로 열기로 하고 24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2016년에 개설한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독일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국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됐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은 다임러 그룹의 파트너 기업과 첫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리팅 데이’(6월)를 시작으로 다임러 협력사와의 교류와 프로젝트 피칭을 위한 ‘셀렉션 데이’(9월)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다임러 그룹에서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은 D-100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임러 소속 전문가의 상담자문과 교육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12월 열리는 ‘엑스포 데이’(12월)에서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기술협력, 투자유치 등을 본격 논의하며 독일 현지에서 다임러 본사와 제품 상용화 기회를 직접 논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공식 누리집(http://startup-autobahn2021.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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