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국가대표 브랜드K 제품 70개 추가 선정
이미용 상품 28개로 가장 많아, 식품, 생활용품 가전잡화 순
2년 유효 인증서 발급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K 품평회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홍보대사 박지성(두번째), 인플루언서 대도서관(맨 오른쪽)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br>
지난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K 품평회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홍보대사 박지성(두번째), 인플루언서 대도서관(맨 오른쪽)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 국가대표 ‘브랜드K' 제품 70개가 새롭게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브랜드K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브랜드K 제품은 모두 203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이미용 28개, 식품 15개, 생활용품 12개, 가전 잡화 15개다. 평가지표에 내수판매 실적을 추가해 국내 인지도와 검증된 제품 여부를 따졌다.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았다.

총 1291개 제품이 신청해 적격성과 서면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

선정된 제품은 5월중 국내생산 여부 확인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거쳐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또 우수기술을 가졌으나 국내 시장성 검증이 필요한 혁신상품 5개를 예비 브랜드K로 발굴해 내수판로를 지원, 시장성을 보완한후 브랜드K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브랜드K로 선정되면 국내외 전용매장(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체험평가단 활용 홍보, 홍보물 제작 등이 지원된다. 또 수출바우처, 수출상담회, 신남방 온라인몰 입점, 한류 행사(케이콘 등) 판촉전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과도 연계된다. 유통사 상품기획자(MD) 대상 구매상담회, 대규모 판로행사(동행세일, 크리스마스마켓 등) 연계 특판전 등 국내 판로도 동시에 지원된다.

브랜드K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소비재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한 판로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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