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금 모아 리브정원 2호 조성

KB국민은행이 5일 포천 국립수목원에 개장하는 리브정원 2호 입구
KB국민은행이 5일 포천 국립수목원에 개장하는 리브정원 2호 입구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5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에 리브(Liiv)정원 2호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된 리브정원은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리브정원 1호를 개장한데 이어 두 번째다.

리브정원 2호는 국립수목원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한 숲 속 놀이터’ 컨셉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나무, 풀, 꽃과 함께 어울려 자연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입구에 비치된 워크북을 활용해 KB금융그룹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스티커를 붙이며 리브정원 곳곳을 관찰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태풍으로 쓰러진 통나무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오두막을 짓는 등 숲과 자연을 그대로 활용했다”며 “리브정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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