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대학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구축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 맞춰
연구행정 통합시스템 서비스

웹캐시의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건양대 등 4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웹케시가 제공하는 rERP는 연구관리에서 회계, 인사급여, 자산관리, 연구성과, 지식재산권까지 산학협력단의 전체 연구행정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한 서비스다. 현재 전국 70여 곳의 산학협력단과 20여 곳의 대학병원이 웹케시 rERP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기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웹케시는 이번에 국립한경대, 건양대, 서경대, 동명대 산학협력단에 rERP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유지·운영까지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rERP는 시스템 내에서 전자영수증 확인 및 전자결재, 증빙첨부 등 모든 연구비 처리업무를 전자화해 종이없는 연구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연구비 처리 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올해부터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과 일맥상통한다. 혁신법은 부처별로 다르게 적용해오던 연구개발 관리규정을 체계화해 연구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rERP는 혁신법 제정에 따라, 변경된 규정을 적용해 전담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출결의서 및 증빙내역을 전담기관 시스템에 이중 등록할 필요없이 rERP 내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학생 인건비 통합관리 계정 연계도 가능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rERP는 행정부담은 낮추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최근 연구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대학교가 rERP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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