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 황윤경 前 UNIST 기술사업화센터장

황윤경 센터장
황윤경 서울창조경제센터장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황윤경 기술사업화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황 신임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 기술사업화센터장 등을 거치며 기술・창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우수한 창업・혁신 생태계를 민간 주도로 연결하는 창업・혁신의 네트워크 허브다. 황 센터장은 민간 액셀러레이터 활성화, 지자체의 대규모 창업지원 등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센터장 선임은 지난 2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5명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 심사와 민간평가단 평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중기부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