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조달시장 진출' 中企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29일부터 4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 관련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엔 총 3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조달청이 인증한 우수제품기업 등 조달특화 기업과 K-방역 기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1단계로 기업별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후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2단계로 홍보영상, 전자 카탈로그 등 마케팅을 지원(자부담금 30%)하고 목표시장에 함께 진출할 바이어 매칭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K-방역 성과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품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조달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https://kr.gobizkorea.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