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 기업 선정, 2주간 무료 컨설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등 재택근무 도입 및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개 기업을 선정해 12주간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하는 방식인 재택근무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선도사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사업이다.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 소속 인사노무 컨설턴트와 정보기술(IT) 컨설턴트를 현장 투입하고, 총 12주 동안 사업장 진단(1~2주), 인사노무제도·정보기술(IT) 기반시설 도입 설계 및 정부지원제도 연계(3~8주), 시범운영(9~10주) 및 사후관리(11~12주)를 한다.

올해 컨설팅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등 3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재택근무 도입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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