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는 어느새 경칩을 향해가고, 어여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줍게 고개숙인 모양새가 봄처녀를 닮았다. 아름다운 꽃잎에 마음이 한번 흔들리고, 촉촉히 머금은 빗방울에 시름이 씻기운다.
이렇게 봄이 왔나보다. 우리 곁에...
황복희 기자
bidangil12@sbiztoday.kr
절기는 어느새 경칩을 향해가고, 어여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줍게 고개숙인 모양새가 봄처녀를 닮았다. 아름다운 꽃잎에 마음이 한번 흔들리고, 촉촉히 머금은 빗방울에 시름이 씻기운다.
이렇게 봄이 왔나보다. 우리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