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상반기 신규 직원 500명을 채용한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분야별 채용 인원은 행정직 219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 등으로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공단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공개경쟁의 경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특별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선발절차를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이날 내달 3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28일, 면접시험은 5월 14일부터 5일 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하며, 6월 25일 이후 두차례에 걸쳐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채용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형단계에 내부 감사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편견 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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