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소매, 인테리어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위한 전시회가 대부분

사진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전시장 모습.
'코로나19' 발생 전에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전시장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록 팬데믹 현상이 여전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졌다. 특히 3월에는 지난해 열리지 못한 프랜차이즈, 소매업, 레저·스포츠용품, 전자·전기, 건축, 인테리어, AI나 IT기술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각종 전시회들이 대거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만 1년 만에 봇물 터지듯 소상공 및 산업전시회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제6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1’= 오는 3월25일부터 사흘 간 서울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선 ‘제6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2021’(www.franchisechangup.co.kr www.franchisesetec.co.kr)가 열린다. 이 행사엔 명예퇴직예정자, 퇴직자, 청년창업자, 신규사업발굴기업인, 프랜차이즈본사, 일반 주부 등 3만 여명 참관이 예상된다. 출품 종목은 △카페, 제과, 제빵전문점, 치킨 피자 전문점, 한식, 중식, 일식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맥주전문점, 분식점 등 외식 부문, △독서실, VR프랜차이즈, 방탈출카페, 노래방, PC방, 코워킹스페이스, 키즈카페, 빨래방, 창업컨설팅 등 비외식 부문, △편의점, 사무용품점, 생활잡화점, 애견용품점, 건강용품점, 무점포사업, 자동판매기기 등 도소매 부문, △교육, 이․미용, 노인요양센터, 레저, 생활토탈솔루션 등 서비스 부문, △POS, 점포조명 및 가구, 인테리어, 물류, 보안, 점포기자재, 점포시스템, 주방․외식기기, 제과, 제빵기기, 제빙기, 식기세척기, 물류 시스템 등 점포&외식설비 부문 등이다.

▲‘메가쇼 2021’= 3월18일부터 나흘 간 역시 세텍에서 소매업계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형 전시회인 ‘메가쇼’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250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데, 특히 52개 대형유통업체와 내수 및 수출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시회를 참관하는 소상공인들이나 창업 희망자들은 하루 평균 7명의 MD와 상담할 수 있는데, 약 1천건의 상담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엔 5만명의 소비자와 2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관으로 ‘팔도밥상 FAIR’가 있고, 대규모 식품 판매전도 열린다. 특히 신제품 쇼케이스에선 2만명의 바이어들에게 집중 노출되는 기회도 제공한다. http://asq.kr/RiJh4kHVll04q. 02-6677-3477

▲'국제인공지능대전 2021’= 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국제인공지능대전 2021(AI EXPO KOREA 2021)’도 3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과 기관 등 180여개사 225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특히 AI와 VR․AR 등 IT업체로선 필수적으로 관람할 만한 행사다. ‘코로나19’ 속에서 부상한 AI 얼굴인식 및 열화상인식 시스템, AI 화상회의 등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을 선보인다.

‘AI언텍트’관에서는 AI 화상솔루션, 교육 솔루션, 비대면 입출입 기기 및 장비, 키오스크, 감지 및 식별 시스템, 금융, 유통 물류 등의 각종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딥서버, 플랫폼·솔루션 등도 만날 수 있다. 또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에선 챗봇 및 어시트턴트, RPA,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머신러닝,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이 출품된다. 이 밖에 인공지능 관련 전문 세미나, 컨퍼런스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2021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21 한국전자제조산업전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21)’도 3월 24일부터 사흘 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온라인 전시회인 ‘NEPCON LIVE’도 함께 열린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은 국내 대표적인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서 전자․전기 분야 업체들로선 필수적으로 관람할 만한 행사로 꼽힌다. 같은 기간에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 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 △포토닉스 서울 △국제 고기능성 필름 산업전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스마트 팩토리 및 로봇 산업전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 등도 함께 열린다.

 

 

▲ ‘코리아빌드쇼 2021’= 인테리어, 건자재 등을 취급하는 ‘코리아빌드쇼 2021’도 3월18일부터 나흘 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부동산, 공기산업까지 총 5개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고성능 건축 기자재, 스마트 건설기술, 언택트 주거공간 디자인, 프롭테크, 친환경 모빌리티 등을 망라하며, 산업 간 시너지 창출,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크게 4개 분야로 나눠지는데 ▷코리아빌드 부문에선 건축기자재, 설비, 설계, 시공, ICT융복합 건설기술, 건설안전 솔루션 등이 출품되며,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에선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리빙소품 등이 소개된다. 또한 클린에어엑스포에선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솔루션, 친환경 모빌리티 등이, 경향부동산페어에선 부동산 투자 및 개발, 프롭테크 등이 소개된다. ☎02-6121-6200 http://koreabuild.co.kr/kintex

▲‘2021 캠핑앤피크닉페어’= 캠핑․피크닉, 낚시레저 산업전도 3월중에 잇달아 열린다. ‘2021 캠핑앤피크닉페어’은 3월4일부터 나흘 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캠핑용품으로는 텐트, 타프, 캠핑 퍼니처, 취침용품(침낭, 매트), 취사도구(버너, 쉘프, 쿨러, 코펠 등), 조명기구(램프, 랜턴 등), 디지털기기(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위생용품, 안전장비 등이 출품된다. 피크닉용품으론 피크닉매트, 바스켓, 팝업텐트, 런치 플레이트, 커피메이커 등이, 감성소품 종류로는 블랑킷, 캔들, 가랜드, 디자인 소품 등이 선보인다. 이 밖에 카약, 자전거, 보드, 바이크 등 액티비티 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SUV 등 레저차량, 오토캠핑장, 사설캠핑장, 글램핑장 등 캠핑장도 소개된다. ☎02-796-8710 www.campingfair.co.kr

▲‘제10회 더골프쇼 KOREA 시즌1’= 또 ‘제10회 더골프쇼 KOREA 시즌1’이 3월11일부터 나흘 간 역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골프클럽,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시스템, 골프웨어, 공, 골프화, 연습기자재, 골프장 관련제품 및 서비스, 골프연습장, 시공 및 설계, 골프관련 인터넷사이트, 악세서리 등 골프관련 산업 전반을 망라한다. ☎02-356-4309 www.thegolfshow.co.kr

▲‘제25회 한국국제낚시박람회’= 3월26일부터 사흘 간 역시 킨텍스에서 ‘제25회 한국국제낚시박람회’도 열린다. 주최측은 “참가기업에는 신제품 런칭 및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에게는 눈여겨보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실속 구매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출품 종목은 바다·루어·민물 낚시용품, 캠핑·레저·아웃도어 용품, 수상레저스포츠 장비, 낚시관광/해양치유/수산자원 보호·육성 홍보, 낚시 관련 온라인 콘텐츠 등을 망라한다. 또 “국내외 유수 조구업체들의 제품 및 기술력을 비교 분석하며 경쟁 및 협력을 도모하고,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한다”는 주최측 설명이다.☎02-599-1582 www.kofis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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