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영체질 개선' 위한 해법 제시
대일특수강 대표이사 겸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 겸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펴낸 '시스템정석경영'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 겸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펴낸 '시스템정석경영'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어떤 기업에는 위기가 되지만 또 다른 기업에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느냐, 경영체질 개선을 얼마나 제대로 실천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중소기업계의 대표적 지식인인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대일특수강 대표)이 코로나19 이후 경영 지침서로 ‘시스템정석경영’(도서출판 타래)이란 제목의 신간을 펴냈다.

무엇보다 중소·중견기업 현장에서 수십년간 잔뼈가 굵은 현장 경영인 등 5명이 공저로 출간한 책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로 ‘경영체질 개선’을 내세운다. 이를 위해 시스템정석경영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각도로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스템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시스템정석경영이 코로나19 이후 경영체질 개선의 핵심 무기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경쟁력 제고, 고효율 자율경영, 성과중심형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힌다.

시스템정석경영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 및 경쟁력을 2,3배 증대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시스템정석경영을 도입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로 ▲생산성 향상 ▲합리적인 조직 및 인력통제 ▲정보공유, 사내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업무개선효과 ▲중장기 경영전략 달성 및 비전경영 실현 ▲직원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경영 가능 ▲생산성 및 업무효율 극대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을 꼽는다.

이와함께 7대 핵심 경영과제로 ①매출증대 ②수익극대화 ③원가 비용 절감 ④시스템경영 ⑤시스템 인재육성 ⑥미래경영 & 미래 먹거리 개발 ⑦변화혁신 & 지속가능경영 등을 제시하고, 핵심과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제안한다.

조직의 원리상 회사 규모가 커지고 직원 수가 늘면 최고경영자 한 사람에 의해 운영될 수 없고 시스템경영이 필수요소라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의현 이사장은 서강대 MBA, 인하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창업경영 학과장, 인하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대일특수강을 창업해 37년째 경영하고 있으며 10여권의 대학교과서를 집필했다. 스티브잡스 등 경영멘토들의 리더십을 정리한 ‘CEO 하루 한마디’(길벗)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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