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두고, 3064억원 내달 8일 지급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4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06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06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다음달 8일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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