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4차 산업혁명 대응한 혁신사업 시동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오픈랩(Open LAB) 사업’에 공모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의 지원을 받아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함께 지원한 것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5개 지역만 해당된다. 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오픈랩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주체들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연구개발·기업지원·네트워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90억 등 24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스안전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가스사고 개연성을 줄이고, 시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보유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스안전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해 지역 기업이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국가혁신클러스터 ▲산·학·연 협력강화 ▲혁신성장 인큐베이팅을 위한 지역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효과적인 가스안전관리가 수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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