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쏘카·티몬 등 7개 유니콘, 이르면 연내 상장
야놀자·쏘카·티몬 등 7개 유니콘, 이르면 연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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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피클럽 등 5개사는 주간사 선정 마무리
벤처·유니콘 기업, 코스닥 1000시대 견인
중기부,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결과 토대 분석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비상장 국내 유니콘기업 13개사 중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쏘카, 에이프로젠 등 총 7개사가 이르면 연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 중 야놀자, 쏘카, 크래프톤, 티몬, 지피클럽 등 5개사는 상장주간사 선정까지 마무리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코스피 3000시대가 열린 지난 7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20위내 벤처기업 13개사의 시총은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204.8%가 증가해 전체 시총 증가율(104.0%)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은 지난 7일 기준 988.86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코스닥 1000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코스닥 시장의 성장배경에는 투자자들로부터 기술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벤처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001년 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2011년도엔 10개사, 올해엔 13개사로 늘면서 코스닥 전체 시총 상위 20위 내 벤처기업 비중도 30%에서 65%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 정책관은 "중기부가 파악한 바로, 국내 비상장 유니콘 기업 13개사 중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쏘카, 에이프로젠 등 7개사가 올해 이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중 야놀자 , 쏘카, 크래프톤, 티몬, 지피클럽 등 5개사는 상장주간사 선정까지 마무리지으며, 코스피 3000시대와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활약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사 내 벤처기업은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제넥신, 휴젤, 메드팩토, 엘앤에프, 리노공업, 컴투스 등 13개사다.

지난 6일 기준 이들 벤처 13개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44조8000억원으로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시가총액(약 390조3000억원)의 약 11.5%를 차지한다. 하지만 코스닥 상위 20위 내 기업 시가총액(약 87조2000억원) 대비로는 절반이 넘는 51.4%의 비중을 차지한다. 벤처기업 수(13개)로 보면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1471개)의 0.9%에 불과하다.

특히 신규상장 시점 보다 시가총액이 늘어난 상위 3개사는 셀트리온제약(7조6000억↑), 씨젠(4조7000억↑), 알테오젠(4조6000억↑)으로 모두 코로나사태로 부각된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이다.

코스피시장에선 시총 상위 20위내에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4개사가 자리매김했다. 이 중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는 현재 10위 내에 들어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20위 내 벤처기업은 전무했다.

이들 4개사의 시가총액은 약 15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약 80조2000억원(113.0%)이 증가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율(104.7%)을 상회한다.

유니콘 기업 출신으로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사는 한곳(더블유게임즈)을 제외하곤 최근 시가총액이 상장 전 기업가치 보다 많게는 약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 65개사 중 46개사(70.8%)가 과거 벤처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기준 이들 46개사의 시가총액은 약 18조9000억원으로 상장 당시(15조2000억원) 보다 1.2배 뛰었다.

박 정책관은 "지난해말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산업재산권의 절반이상이 벤처기업에서 나오듯이 벤처기업이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고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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