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상한기업' 25호 협약
이마트 PL상품화 등 판로지원

(왼쪽부터)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근 전국백년가게협의회 회장이 '자상한기업'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근 전국백년가게협의회 회장이 '자상한기업'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마트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이마트 PL(Private Label·자체상표) 상품화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이같은 내용의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전국백년가게협의회(회장 이근)도 참여했다.

25번째 자상한기업이 된 이마트는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대상으로 이마트 PL상표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내에 이마트 자체상표인 ‘노브랜드’ 전문점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체험형 도서관 등 편의시설 확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이마트 상품 기획자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겐 국내외 모범업체에 현장견학도 시켜준다.

아울러 중기부 추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거래 협력사 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역사회, 농어민과도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이마트 점포에서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등의 우수한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상한기업' 협약식 후 향후 출시될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들이 전시될 이마트 전시대를 둘러보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상한기업' 협약식 후 향후 출시될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들이 전시될 이마트 전시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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