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과 유기적 대응‧관련 업계 재정 지원 등 노력 인정
전국 체육시설 방역 물품 지원과 ‘집콕운동’ 공모전도 시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공원 내 KSPO 돔 등 공연시설에서 방역을 진행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공공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소관 시설의 코로나19 방역과 축소 운영 등에 노력하고 감염 확산 저지에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올해 올림픽공원 등 소관 사업장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엔 시설 휴장과 축소 운영 등 유기적인 대응을 보이고, 전국 실내체육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인천 영종도에 소재한 경정훈련원을 코로나19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시설로 제공하는 한편, 체육활동 축소로 피해를 입은 스포츠산업체엔 특별 융자인 ‘튼튼론’을 지원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입주 업체엔 임대료를 감면해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신체활동이 줄어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시기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도 실시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내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대국민 ‘집콕운동’ 공모전을 시행해 우수작을 선정하기도 했다.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상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은 이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을 갖추고 있고, 전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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