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산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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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6곳 추가 발굴·육성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통해 선발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 2기 6개팀도 출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창업 초기 벤처기업 6곳을 새롭게 발굴해 육성한다.

포스코는 15일 창업초기 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제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을 위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 오픈한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투자자들과 예비창업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벤처기업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바이오 등 분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인공지능이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액화탄산을 제조해 탄산음료나 용접용 가스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포스코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도입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 2기 6개팀도 출범시켰다. 선발된 사내벤처팀은 최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친 후 창업여부가 결정되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사무공간,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및 멘토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벤처스’ 1기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 중 7개팀이 1년 만에 창업에 성공하는 등 50% 이상 높은 창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1기 출신인 포스리젠과 이옴텍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합동으로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에 지원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스리젠은 페로니켈 제련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해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혼합재를 개발, 현재 25개 건설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옴텍은 부산물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융합해 아스팔트나 보도블럭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건축, 인프라용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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