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동반위, '임금격차 해소협약'

(왼쪽부터) 박남주 풀무원식품(주)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조우권 (주)우천식품 대표가 14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니다.
(왼쪽부터) 박남주 풀무원식품(주)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조우권 (주)우천식품 대표가 14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풀무원식품이 협력중소기업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27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서울 강남 풀무원 본사에서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와 이같은 내용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사후관리 지원 ▲사회적책임 경영을 위한 컨설팅 지원 ▲협력기업 임금 지원 ▲시설·운영자금 은행보증을 비롯한 각종 금융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풀무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며,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동반성장 우수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사회책임경영 컨실팅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대출보증과 긴급운영자금,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을 지원하는 만큼, 풀무원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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