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일산 킨텍스서 '2020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
전 세계 한인경제인과 수출상담 등

지난해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모습.
지난해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100여개 기업이 세계 각국의 한인경제인과 교류하는 ‘2020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이하 GBF)’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로 18~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2020 베트남-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온라인 환경설명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통상별 빅바이어클럽 쇼케이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탐색하는 ‘2020 베트남-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환경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국내 기업들에게 아세안 진출 정보를 제공한다.

같은 날 전국 10개 테크노파크 소속 지역기업 39개사, 국내 중소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해 전세계 39개국 71개 지역 월드옥타 회원사와 화상상담을 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19~20일엔 월드옥타 통상위원회별 빅바이어 클럽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전국 15개 테크노파크 지역기업 20개사를 포함한 총 33개사가 통상위원회별로 5~10명씩 구성된 구매단과 비대면으로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각 국가별 진출가능성을 함께 타진한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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