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지회 설립
윤경아 ㈜원동무역 대표, 초대 지회장 맡아

월드옥타 샌디에고 초대 지회장을 맡은 윤경아 ㈜원동무역 대표
월드옥타 샌디에이고 초대 지회장을 맡은 윤경아 ㈜원동무역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가 미국 샌디에이고에도 둥지를 틀었다.

월드옥타는 미주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지회를 신규로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미주지역에 18개 지회를 두게 됐다.

샌디에고 초대 지회장은 국내 철강, 금속제품 및 가공 관련 부자재를 수출하는 윤경아 ㈜원동무역 대표가 맡았다.

윤 지회장은 2017년 월드옥타 LA지회 주최 여성창업무역스쿨 수료생으로, 2018년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및 액세서리를 미주시장에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쇼핑몰도 운영하고있다.

윤 지회장은 “샌디에이고에는 주재원 및 글로벌기업 등 능력있는 한국인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커뮤니티가 활성화돼있지 않다”며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회 설립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업과 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하나로 뭉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World-OKTA)는 ‘대한민국 수출증진을 통해 모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 아래 1981년 설립, 39년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68개국 142개 지회가 활동 중인 대한민국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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