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객원 편집위원
시니어유튜버/스마트폰강사
유튜버채널 : 스마트5678
[중소기업투데이 이남기 기자] 와이파이(wifi)는 비교적 좁은 지역에서 고성능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기술로 스마트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입니다. 인터넷 망을 통해 들어온 신호를 무선공유기를 통해 무선으로 잡아쓰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데이터는 통신사에서 발신한 신호를 여러곳에 분산된 기지국에서 중계하므로 많은 비용에 따른 이용요금이 발생합니다.
일반 통화나 문자서비스는 사용량이 극히 작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걸 인식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모든 통신사들이 음성통화와 일정량의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데이터 사용 총량이 크지않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와 통신사 데이터는 별개로, 와이파이와 데이터 둘 다 켜진 상태에서 둘다 신호가 양호할 때는 와이파이가 우선시 됩니다.
다만 데이터가 소모 될까봐 불안하면 번거로워도 와이파이만 켜두고 데이터는 꺼두면 되지만 와이파이 구역을 벗어나면 다시 켜야 카톡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꺼져있어도 문자나 통화는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꺼져있으면 인터넷 접속은 되지 않습니다.
와이파이와 데이터 둘 다 켜져 있다면 와이파이가 우선 순위로 접속되고 와이파이 신호가 없을 때는 다시 데이터가 활성화되어 연결됩니다.
와이파이 접속시 데이터 사용은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켜놓은 상태라도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정상연결이 안되는 와이파이에 연결돼있으면 데이터를 켜놓아도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되는 와이파이에 다시 연결하거나, 와이파이를 끄고 데이터만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와이파이와 데이터에 관한 질문들]
▲와이파이가 연결 돼 있는 상태에서 데이터를 켜면 데이터가 안 빠져 나가나요?
- 와이파이로 연결돼 있다면 데이터는 사용이 안되고 와이파이로 사용됩니다. 다만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기기에서 판단되면 데이터로 연결됩니다. (데이터 옵션에 있음)
▲데이터를 사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각 통신사의 전화사용(자기가 쓰는 전화번호)을 해서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이야기인가요?
- 가입한 통신사의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액제 요금에 가입돼 있지 않으면 정해진 데이터 이상은 추가 사용 요금으로 청구됩니다.
▲와이파이를 꺼놓고 데이터를 켜놓으면, 인터넷을 이용 안하더라도 사용료가 나오나요?
- 미세하게 사용되는 양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사용료가 거의 안나간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사용한 데이터의 양 만큼 사용료가 나가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 사용 상태에서 유튜브를 통한 영상시청은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료가 부담된다면 공유기를 사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무료 와이파이 망을 찾아서 그곳의 와이파이 망을 사용해야 합니다.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 데이터를 꺼도 전화통화는 되나요?
- 통화와 메시지(MMS)는 되지만 카톡이나 네이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외에서 와이파이 연결 상태로 한국유심 사용시 데이터요금이 발생하나요?
- 와이파이 믿고 데이터 켜면 데이터 요금 폭탄 맞을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거나 수신 장애 시 자동 로밍으로 데이터 통신을 해버립니다.
▲해외여행시 로밍, 도시락, 유심 중에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통신사 로밍서비스는 유심·포켓와이파이 대비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여럿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늘 휴대해야 하고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분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면 로밍보다는 현지의 유심사용이 가장 적절합니다. 유심의 경우 심카드만 교체하면 돼 간편한 반면, 한국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심은 다양한 옵션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데이터 소비가 많은 활동은 와이파이가 가능한 숙소나, 레스토랑, 카페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