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 獨 패시브하우스 협회 ‘신기술상’ 수상… 친환경 건축물·자재에 부여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이건창호(대표 김재엽)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건창호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슈퍼 진공유리’가 에너지 성능 기준이 엄격한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PHI)’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 기관인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가 첨단 단열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과 자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이는 영국 브리암, 미국 리드와 함께 이건창호의 슈퍼 진공유리가 유리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열과 소리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차세대 단열 유리이기 때문이다.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는 슈퍼 진공유리가 기존 단열 유리와 3중 유리 시장을 대체하는 기술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창호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창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는 물론,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세계적 기준을 검증 받았다”며 “슈퍼 진공유리로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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