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15일 부산서 조선업계 간담회
중소형선박설계연구개발원 설립 지원 등 건의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부산에서 연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부산에서 연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정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장기불황에 처한 중소 조선업체들이 소형조선산업 기술경쟁력 제고 방안 등  각종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부산에서 마련한 ‘조선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 에서 중소 조선업체들은 코로나19와 업계 불황에 따른 현장애로를 호소하며 정부의 대응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이한욱, 박평재 부회장, 김귀동(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박정운(한국제망로프공업협동조합), 김성태(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최금식(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나영우(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김양근(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소형조선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칭)한국중소형선박설계연구개발원 설립 지원 ▲조선해양기자재 업계 일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선박발주 지원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복합물류센터 건립 지원 ▲조선기자재산업 중점 육성정책 마련 ▲소형선박 신조 및 수리·개조산업 육성 지원 ▲철강 쿼터제 개선 등 11개 현안과제를 정부를 상대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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