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지속가능 역량 갖춘 업체와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협약식 개최
12개 업체에 IT 및 경영 컨설팅 제공

지난 1일 최기훈 SC제일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12개 소셜벤처 대표자들과 함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최기훈 SC제일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12개 소셜벤처 대표자들과 함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사회연대은행과 SC제일은행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고 SC제일은행이 후원하는 청년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 ‘2020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과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모한 120여 기업가운데 사회적가치, 지원타당성, 재무적가치, 비즈니스모델, 기업가 역량이 우수한 12개 청년 소셜벤처가 서류 및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공유를위한창조 ▲딜리버리랩 ▲만인의꿈 ▲미더 ▲방앗간컴퍼니 ▲브라더스키퍼 ▲오셰르 ▲스프링샤인 ▲트레셋 ▲투파더 ▲사단법인 피치마켓 ▲향기내는사람들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의 경영 안정화 자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 ▲SC제일은행 임직원들로부터 재무·홍보·금융 등 프로보노 컨설팅이 제공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사회적가치를 ‘제일’로 추구하는 ‘제일’가는 청년 소셜벤처 12개 기업을 선정했다”며 “청년기업가들이 그들의 강점인 젊은 에너지와 변화에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피해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만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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