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대전시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68개국, 141개 지회 활용 모국상품 수출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모습.
월드옥타 주최 수출상담회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장영환 기자] 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월드옥타는 오는 18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020 대전광역시 비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31개국 54개 도시 월드옥타 소속 회원사 150여 명 바이어로 참가하고 미용용품, 간편식품, 가전·생활용품을 비롯해 산업재와 기계 등 해외진출을 원하는 대전광역시 내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한인 경제인과 대전광역시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월드옥타는 모국상품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참가 바이어를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 회원사 대상으로 모집하고, 기업 사전 매칭 및 수요조사를 진행해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11일 기준 300여 건 이상의 사전 매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용화 회장은 “월드옥타는 어려운 시기에 모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화상(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상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월드옥타가 보유한 전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옥타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상품관, 온라인플랫폼 등 비대면 시대의 모국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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