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 MOU
경찰 주재관 출신들이 세운 위기관리 컨설팅기업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과 이문국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문국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대표(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월드옥타가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 손잡고 한인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월드옥타는 17일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입에 필요한 위기관리 컨설팅 ▲한인 기업과 국내외 정부와의 국제협력 과정에서 애로사항 자문 및 해결 ▲국제무역 및 비즈니스 과정에서 위기대응을 위한 교육·연구·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이 해외 기업들과의 거래 중 생기는 무역분쟁, 무역사기 등의 피해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또한 월드옥타 해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확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문국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대표는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됨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는 해외공간에서 모국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던 경찰주재관 출신들이 변호사, 기업 CEO, 위기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진출 기업의 위기관리 컨설팅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한 민간기업이다.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이주민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이사는 “분야별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 경찰관, 외교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한인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무역사기, 범죄, 부당한 처우, 사회 문화적 갈등 그리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회와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68개국 7000여명의 회원과 2만1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월드옥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국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각종 해외마케팅 사업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 한인 경제인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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